AsiaNet 0200612
린이, 중국 2024년 12월 13일 /AsiaNet=연합뉴스/-- 12월을 맞은 린이 란산구 소상품 시장은 화려한 홍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화와 예술이 깃든 상점에서는 다채로운 종이 공예 작품과 수제 선물 상자가 날개 돋친 듯 팔린다. 30년 경력의 상점 주인 왕귀팡(Wang Guifang) 씨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학용품 위주로 시작했지만 점차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제품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몇 년 새 차이나 시크 열풍이 불면서 우리 매장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편히 쉬면서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는 많은 시장 상인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린이 수입품 시장은 해양 테마파크, 수입 상품 도매 센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 단지를 한데 모아 국제적인 문화 관광 복합 단지를 조성했다. 이처럼 전략적인 구성을 통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란화 면세점의 왕바오후이(Wang Baohui) 부매니저는 "급한 일이 있어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방문객들은 란화 크로스보더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더 다양한 13만 개 이상의 제품을 한층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여러 채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문화와 관광 자원이 결합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통합되고 있다. 린이 수입품 시장 주변에는 서예 박물관, 미술관, 서예 광장, 수상 버스 서비스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상업, 문화, 관광 요소들이 어우러져 활기를 띠는 가운데 서로 다른 분야가 상호 작용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란산구는 상업과 문화, 문화와 관광, 관광과 상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의 전통 도매시장에 문화와 관광 요소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지닌 문화 관광지로 변모시킨 것이다. 3A 등급 기준을 바탕으로 이 지역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쇼핑 명소이자 새로운 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상품을 기획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상업과 관광 분야를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Linyi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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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