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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림녹화 세계 유일 성공사례, 유네스코 유산으로 남겨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중앙SUNDAY 뉴스 SUNDAY가 만난 사람
한국 산림녹화 세계 유일 성공사례, 유네스코 유산으로 남겨야
중앙선데이,오유진 기자 
이경준 산림정책연구회장

 

 

“우리나라는 2차세계대전 이후 조림에 성공한 유일한 개발도상국입니다. 덕분에 우리 국민은 1인당 연간 499만원의 직·간접 혜택을 누립니다. 세계적 자랑거리인 산림녹화사업의 기록을 이대로 잊혀지게 두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준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명예교수는 지난 3일 문화재청에서 한국의 산림녹화사업 기록을 세계기록유산(MoW)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한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내년에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9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 자리잡은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 교수는 “정부가 30여년에 걸쳐 나무심기를 장려하고, 관리한 기록 1만여건을 7년간 발로 뛰어 모았다”며 “북한을 비롯해 산림녹화가 필요한 국가가 참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