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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경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가 다 들어 있다

참전(叅佺)은 교화를 관장하는 이라고 태백일사 고구려국 본기와 이 경의 제 331 일에 쓰여 있다.

유영준 기자 |

 

참전계경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가 다 들어 있다

 

참전(叅佺)은 교화를 관장하는 이라고

태백일사 고구려국 본기와 참전계경의 제 331 일에 쓰여 있다.

 

전(佺)은

그 뜻이 신선이고

 

글자를 분석하면

사람으로써 완전하다가 된다.

 

그러므로 참전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닦아서

가히 사람의 스승이 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참전계경은 조선 중종 때 이맥에 의해 엮어진

소도경전본훈에 그 이름과 유래 및 8 개의 강령되는 일들의 본문 내용들이 실려 있다.

 

그 당시 세간에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고구려의 재상 을파소가 한울에 기도하고

366 가지 일[事]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경을 얻었다고 한다. 

 

366 일 또는 360 여 일 등은

환웅 천왕 시대인 신시개천 때부터의 치화 조목이라고

삼국유사, 조대기1) 등의 사료에도 기록되어 있으므로

경의 366 일[事]이 신시 개천 시대의 366 일과 같은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경의 전문(全文)은 1946년에 우종설에 의해 우연히 얻어져

세간에 유포되었다(유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