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기자 |
서울 지하철 이어 전국철도노조도 이탈하며 총파업 동력이 약화되는 등
유례없는 도로, 철도 동시 총 파업 구상이 무너지고,
화물연대 파업(집단 운송 겁)도 점차 흔들리는 양상을 보인다
여론도 악화되고 있다. 경기 나쁜데 정치 투쟁한다고 뒤돌아서고 있다.
생각나는 두 가지 유사 사례를 전한다
사례 1: 우리가 승리했다. 노조가 이겼다. 만세, 만세, 천만세!
아빠가 기분 좋은 일이 있는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집으로 들어 선다.
“아빠 좋은 일 있어요?”
“응, 아주 좋은 일이지. 회사가 망했어. 우리가 승리한 거야!“
” 아이 좋아, 그럼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나하고 놀아 주겠네?‘
“그럼”
순간 어머니 얼굴 표정이 묘했다.
어린 나는 영문을 모른 채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 나니 엄마 아빠가 모두 일어 나 계셨다.
“아빠, 오늘 출근 안 해도 된다며?”
엄마가 말했다.
“아냐, 아빠는 중고 오토바이 알아 보러 나가셔야 해.”
“엄마는?“
”나도 알바라도 일자리 알아 보러 나가야 하니까,
너 혼자 놀아. 알았지?“
나는 아무래도 이해가 안됐다.
승리했다는데?
사례2, “노조를 자극하는 일들을 절대 안됩니다“
기자는 아주 오래 전에 모 자동차와 그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환경컨설팅을 한 적이 있다.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회사에 접목하고 적용하려면
대표를 포함한 전부서, 저 기능이 동참을 하여야 한다.
따라서 ISO14001인증기준에에 요구하는 일들을
해당 부서나 담당은 새로운 일들이 하게 된다
이때 담담 부서장이 한 말이 기억난다.
“노조를 자극하는 일들을 절대 안됩니다“
이 것이 우리의 슬픈 현실이 아니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