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1820년경 서유구(徐有榘)가 저술한 어류학(魚類學)에 관한 기술서. 1책 70장. 인본(印本). 서문·목차·발문 등이 없다. 본문 가운데 ‘어명고(魚名攷)’에서는 강어(江魚)·해어(海魚)·논해어미험(論海魚未驗)·논화산미견(論華産未見)·논동산미상(論東産未詳) 등으로 나누어 논술하고 있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어명고라기보다는 어류학이라고 함이 마땅할 것이다. ‘강어’에는 잉어〔鯉〕·숭어〔鯔〕·거억〔鱸〕·독너울이〔鱒〕·붕어〔鮒〕·납작어〔䲙〕·참피리〔鰷〕·모래무지〔鯊〕·잠마자[〔杜父魚〕·소갈어〔鱖〕·위어〔鱭〕·끼나리〔細魚〕·누치〔訥魚〕·모장이〔0x963f章魚〕·발강이〔赤魚〕깔담이〔葛多岐魚〕·그리채〔文鞭魚〕·망둥이〔望瞳魚〕·밀어〔0x964a魚〕·거북자라·큰자라·게·가장작은조개[蚌]·말씹조개〔馬力〕·가막조개〔蜆〕·우렁〔田蠃〕·달팽이 등 55종을 수록하고 있다. ‘해어’에는 조기[石首魚]·황석수어[黃石首魚]·민어[鰵魚]·준치[鰣]·반당이[勒魚]·도미[禿尾魚]·비웃[靑魚]·가자미[鰈]·서대[舌魚]·넙치[華臍魚]·병어[鯧]·방어[魴]·연어(年魚)·송어(松魚)·전어(錢魚)·황어(黃魚)·선비[鮮白魚]·범고기[虎魚]·물치[水魚]·삼치[麻魚]·중고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서유구(1764∼1845)가 엮은 농정서(農政書)이다. 산일(散佚)되어 현재 전해지지 않으나 서유구의 또 다른 저서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는 《금화경독기》에서 인용한 조목이 매우 많고, 또한 오사카본[大阪本] 《임원경제지》에 붙여 놓은 별지에는 ‘서유구가 지은 수필(隨筆)’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마에마 교사쿠[前間恭作]는 《고선책보(古鮮冊譜)》에서 《금화경독기》를 서유구가 지은 ‘세시기(歲時記)’라고 하였다. 농정을 비롯해서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서술한 농촌의 가정백과전서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金華耕讀記] (두산백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고전번역원은 풍석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 번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정신문화를 담고 있는 한문고전의 수집ㆍ정리ㆍ번역을 통해 한국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하여 2007년 11월 한국고전번역원이 출범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고전번역원은 국고문헌에서부터 개인문집에 이르기까지 1,200여 책의 번역서를 간행하였고, 우리나라 역대문집 1,200여종을 집대성한 《한국문집총간》 간행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러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한문고전 번역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전적(古典籍) 정리ㆍ번역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평가 및 이론연구, 고전번역성과 대중화를 위한 한국고전종합DB를 구축ㆍ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국가출연기관이 됨으로써 중장기 계획을 안정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개선된 여건 하에서 번역의 양적 증대와 질적 제고를 해 가며, 번역과 관련된 원전의 정리ㆍ가공과 번역 성과의 대중적 확산 등에도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긴요한 것이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공자의 식습관 공자의 생활습관을 설명한 논어 향당편을 보면 미식가로 나온다. 고운 쌀로 만든 밥과 가늘게 썬 회를 즐겼고 색깔이 나쁘거나 나쁜 냄새가 나거나 제철 음식이 아니거나 알맞게 익히지 않거나 올바르게 자르지 않으면 음식을 들지 않았다고 한다. 음식에 어울리는 장(醬)이 없어도 음식을 먹지 않았고 고기가 많아도 밥보다 많이 먹지는 않았다. 술이나 육포는 집에서 만들지 않고 시장에서 사온 것은 먹지 않았고 생강을 꾸준히 먹었으며 술을 마셔도 취해서 흐트러질 정도로 마시지는 않았다고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공자의 불우한 인생 아버지가 육십 노인에, 어머니는 십대 중후반의 꽃처녀였다. 태어난지 3년도 안 되어 아버지가 사망했고, 공자는 부친묘의 위치마저 장성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부모가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생아였다. 무녀의 자식이다보니 평범한 사람과 다른 세상을 접하며 살았다. 그 어머니는 공자 나이 십대 중후반에 사망했다. 신분이 천해 온갖 잡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공자가 경험한 일들은 정말로 다양한데, 장례식을 돕는 일, 종묘의 제사를 돕는 일, 창고를 관리하는 일, 수레를 모는 일 등등 온갖 허드렛을 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틈틈히 학문을 가까이하여 마지막으로 사학을 설립해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다. 나이 들어 학문이 어느 정도 자리잡자 십 수년을 주유 열국하며 자신을 등용해줄 사람과 인을 구현할 나라를 찾아 떠돌아 다녔으나 온갖 조롱, 비판, 죽을 위기 등등을 거치면서 절망을 반복했고 끝내는 이름 뿐인 국부 하나 얻어 죽기 3, 4년 전에 노나라에 돌아왔다. 정치적 야망은 전부 무너졌다. 그래도 학식이 대단하고 인품이 지극히 높아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거느릴 수는 있었지만, 노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제목의 apologia라는 단어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에 관해 학자마다 이견이 있다. 플라톤 번역으로 유명한 박종현 교수를 비롯한 이들은 법정 변론문인 이 글을 소크라테스의 '변론'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암학당 번역의 경우, 소크라테스를 부정적으로 보던 당시 아테네 대중들의 눈에는 소크라테스의 항변이 그저 변명으로 보였을 것이라는 점과 그런 대중들을 향해 플라톤이 자기 스승을 이 글을 통해 변명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변명이라는 번역을 고집했다. 소위 소크라테스 3부작이라고 부르는 소크라테스의 변명 - 크리톤 - 파이돈 중 가장 처음을 장식하며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다루는 이 세 작품이 국가, 향연 등과 함께 플라톤 저작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작품이다. 특히 변명의 경우 학자들 사이에서도 플라톤 사유의 시작점으로 많이 지목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공자의 다른 제자들 - 자유, 자하, 자장, 민자건(민손), 염백우, 진항(진자금), 중궁, 염유 등이다. 이 중에서 제일 언급이 많이 되는 제자는 안회, 자로, 자공이며, 이 3명은 공자 제자의 삼대장이라고 할만하다. 안회는 어질고 똑똑하며 지혜롭고, 자로는 힘이 쎄고 장군감이어서 용감하며, 자공은 상인 출신이라 돈이 많아서 공자가 힘들 때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었으며 인맥이 넓었다. 담대멸명, 복부제, 원헌, 공야장, 남궁괄, 공석애, 안무요, 상구, 고시, 칠조개, 공백료, 사마경, 번수, 유약, 공서적, 무마시 - 여기까지 논어에 기록이 있는 제자들이다. ---------------------------------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무지의 지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자신이 제일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신탁을 받고 신탁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식을 가진 자들을 찾아다닌다. 그는 지식을 가진 자들을 찾아가 그의 특유의 논법으로 그들이 무지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로 인해 여러 사람들의 공분을 샀으며 소크라테스가 법정에 서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3.2. 소피스트 당시엔 변호사가 없었기 때문에 법정에서 자기 자신을 변호해야했다. 이를 위한 웅변술을 수업료를 받으며 가르치는 사람들이 바로 소피스트 였다. 허나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수업료를 받지 않고 가르쳤기에 (심지어 소크라테스가 말도 더 잘한다)사람들이 소크라테스에게 철학을 배우러 많이 찾아왔다. 이것 또한 훗날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운 원흉이 되었고. 신을 믿지 않고, 사람들에게 안좋은 지식을 설파한다는 이유로 고발을 당하게 된다. 3.3. 재판진행 소크라테스의 1차 변론이 끝나고 1차 투표로 유죄 혹은 무죄인지 판결을 받았는데 280 : 220 의 표차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그 후 2차 변론이 진행되었고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잘못은 없지만 기꺼히 벌금을 내겠다는 식으로 말하자 이에 분노한 배심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자공 - 논어에서는 머리가 비상하고 언변에 뛰어나며 장사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먼치킨으로 나온다. 굉장한 부자였는데,이 재산으로 공자학단을 경제적으로 후원해 줬다. 공자가 세상을 떠났을때 무려 6년상을 치렀을 만큼 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엄청났다. 증자 - 공자에게서 우직하지만 아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나이 차이가 거의 50살이나 나서 공자 사망 당시 20대였기에 공자와 대화하는 내용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오히려 증자의 아버지인 증점이 더 많이 등장한다. 다만 논어가 증자계파에서 완성되었다는 설이 주류적일 정도로 논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꽤 있는 편이다. 재여(=재아) - 공문십철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위치이긴 하지만 정작 논어를 보면 비난의 대상으로만 등장한다. 자로는 꾸짖으며 행동을 고치길 원하는 모습이라면 재아는 순전 비난일색이다. 공자에게도 꼬박꼬박 말대답하는 것은 덤. 삼년상을 비효율적이라며 일년상을 주장하면서 공자에게 '재아는 부모에게 3년도 사랑받지 못했구나'라는 뒷담화를 듣거나 재아가 낮잠을 자는 것을 공자가 보고 재아를 '조각할 수 없는 썩은 나무'로 평가한다. 허나 현대에 와서는 재아가 비판받은 내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사형 판결 후 마지막 연설 표결 결과 360 대 140으로 소크라테스의 사형이 확정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시민들이 아테네를 비난하려는 이들에게 지혜로운 소크라테스를 사형시켰다고 헐뜯을 구실을 넘겨주었다고 한다. 혹자는 그의 항변이 부족해 사형당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항변이 아니라 몰염치가 부족했을 뿐, 앞서 말한대로 동정심에 호소하며 목숨을 구걸하진 않겠다고 한다. 전쟁터에서 비겁하게 목숨을 구하려는 행위가 정의롭지 못하듯, 재판에서 비겁하게 의견을 굽혀 살려 드는 행위 또한 마찬가지이고 죽음에게 사로잡히는 것 보단 악에 사로잡히는 것이 더욱 빨리 다가오는 나쁜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은 늙어서 느린 것(죽음)에 붙잡혔지만 젊고 방자한 멜레토스는 더욱 나쁜 악에 사로잡혀 파멸할 것이라 평한다. 마지막으로 죽을 때가 다가오니 예언을 하나 하겠다고 하며 시민들이 그가 귀찮게 구는게 싫어서 자신을 사형시키지만 자기가 떠난 이후에는 젊은이들이 더욱 혹독하게 캐물으며 그들을 응징할 것이라 한다. 한편 자신에게 무죄판결을 던져준 이들에게는 그들이야말로 진짜 재판관들이라고 치켜세우며 이렇게 된거 감옥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죽음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