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그런데 우리는 무지한가? 우리는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온갖 상상에 머무르고 절망적으로 초조하게 외롭다고 말한다. 친구따라 경로당을 찾아가도 마찬가지다. 어제까지 아재로 살다가 이제는 할배로 살아가면서 모이는 경로당은 황량하다. 곳곳에 적막함이 넘쳐 흐른다. 그러니 모든 삶이 무력해지고 희망도 사라진다. 혹시나 어렸을 때 깊은 상처를 입어다면 더욱 그럴 수 있다. 그 아픈 트라우마는 평생 당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때로는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위와 벽을 쌓고 살아가게 된다. 그 결과는 쓰라림과 더 많은 외로움 뿐이다. 뻔한 말이지만 7080대 나이는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해 할 수 있는 나이인 것 같다. 노후는 내 자신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시기인데 누구나 과연 그럴까. 내가 보기에는 매우 회의적이다. 요새 30년 배우고, 30년 일하고, 30년을 살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마지막 30년은 돈벌이 없이 노후를 보내는 시기로서 자기 삶을 잃어가는 마이너스삶이다. 60살에 은퇴해서 90살까지 산다면 262,800시간의 여유가 주어진다.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문제는 오늘을 어떻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영가무도는 朴相和의 韓國의 詠歌(1976)를 통해서 우리 음악계에 새롭게 소개되었다. 1976년 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당시 예술원 회장이던 박종화는 영가무도는 “악계의 광명”이며 “한국 문화계의 큰 자랑”이라고 기뻐한 바 있 다.3)또한 당시 韓國現代音樂協會 회장이던 나운영도 영가무도는 “소리를 통 한 참선”이며 “이 詠歌의 발견이 한국 음악사상사 신기원을 이룩하게 될 것을 전망한다”라고 환영했다.4) 이글에서는 정역과 영가무도와의 연계성을 밝히고,영가무도가 지니는 심신 수양방법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폭을 넓혀서 말하면 현대사회에 서의 정역이 지니는 사상적 의의를 재조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여기에는 사라져가는 영가무도를 되살려 널리 알리고 싶은 개인적 동기 도 작용하였다. 金恒의 사상과 수행론인 쓿正易씀과 영가무도를 연구하고자 하는 이유에 관해 박상화는 '영가는 하나의 심신수양 방법'이므로 이를 밝히고 보급하고자 하는 데에서 찾았다.5)필자도 이러한 뜻에 공감하고 영가무도의 사상적 바탕이나 수행원리의 특징을 밝히려는 것이다. 유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천인합일에 있다.그러므로 유가의 이상적 인간상 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영가현각(永嘉玄覺, 675~713)이라는 선승이 출현, <증도가(證道歌)>를 남겼다. 이 증도가는 깨달음의 희열을 노래한 장편시로서 깨달음의 기쁨을 참지 못하여 단 하룻밤 만에 완성했다는 작품이다. 이 뒤를 이어 석두희천(石頭希遷, 709~791)의 <참동계(參同契)>가 나왔다. 선승들이 시를 빌려 자신의 심정을 읊은 것(以詩寓契)과 마찬가지로 시인들 사이에서도 시의 정취를 심화시키기 위하여 선에 접근하는 풍조가 일기 시작했다. 그 최초의 시인은 왕유(王維, 701~761)였다. 왕유는 선의 체엄을 그대로 시화(詩化)했던 시인으로서 후세에 선시의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왕유는 신회(神會, 670~762), 보적(普寂, 651~738) 등 당시 제1급 선승들과 교제가 깊었으며 시간만 나면 언제나 좌선의 실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왕유에 이어 맹호연(孟浩然, 689~740), 이백(李白, 706~762), 두보(杜甫, 712~770), 장계(張繼, ?~?) 등 성당(盛唐)의 제1급 시인들이 다투어 선에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당시(唐詩)라 일컬어지고 있는 불후의 명작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백은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9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서관 1홀)에서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개최되는 가운데 불교의 무궁무진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전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주제전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음식문화의 최고 대안으로 손꼽히는 사찰음식특화 프로그램인 '도심공양간'을 선보인다. 사찰음식 명장으로 한식진흥원 전(前) 이사장 겸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센터 센터장,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선재 스님과 사찰음식 전문가 수안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가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주제전 '도심공양간'에서는 선재 스님과 수안 스님 등 사찰음식 명장들과 전문가가 함께 각양각색의 사찰음식과 그 속의 담긴 의미를 배우는 특별 전시 콘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찰음식 시연과 더불어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양간에서 사용하는 그릇과 소품 등을 함께 전시하며 재미와 가치 모두를 사로잡는 오감만족 콘텐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 브랜딩 로고 개발 공모전'을 8월 16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식의 새로운 브랜드 키워드인 'Adventurous Table'은 다양한 식재료에서 비롯된 한식의 다채로운 메뉴와 맛, 무궁무진한 이야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탐험한다는 의미로 해외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 잡은 한식의 강점을 살리기 위한 브랜드 키워드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로고 디자인은 국내외 한식 행사,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창작물은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와 함께 진흥원 공모전 이메일(hansiklogo@hansik.or.kr)로 접수 가능하며,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총 4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4일(금)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https://www.hansi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요즘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취향을 겨냥한 고부가 관광상품을 선정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6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여행상품 공모전'을 열어 최종 12개 사의 16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서 이번 달 중에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이 방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크루즈를 포함한 단체관광객의 비중도 지난해 하반기 8.6%에서 올해 상반기 25%로 상승세인 만큼 방한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단체관광시장의 고부가화는 주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방한객은 평균 2324.3달러(국제교통비 포함)를 지출했고 주요 참여 활동은 식도락 관광(72.3%), 쇼핑(69.2%) 등이었다. 이번에 문체부가 선정한 16개 상품은 케이-컬처 부문 5개, 레저,스포츠 부문 3개, 안보,평화 부문 2개, 치유,휴양(웰니스) 부문 3개, 지역특화 부문 3개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이-컬처 부문은 직접 체험하는 한류로 '2024 새로운 한국여행 공략' ▲레저,스포츠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 가을을 열며 장애인예술 발전을 위한 묵직한 제안이 담긴 'E美지' 33호를 발간했다. E美지 초대석에 장애예술인의 동반자로 앞장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에게 장애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아르코문학나눔의 3%를 장애문학인 창작물로 배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가을 특집으로 마련한 '제1차 장애예술인 예술활동지원 기본계획 중간평가 워크숍'은 10명의 장애예술인과 장애인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장애인예술의 지역적 소외가 심각하다 △장애예술인 취업은 실질적인 급여가 관건이다 △장애인문화예술시설의 접근성이 아직도 열악하다 △장애인예술 정책은 지속성을 가져야 성공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장애인예술연구소는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출연 확대 방안 연구'(한국콘텐츠진흥원, 2023)를 바탕으로 '장애예술인 방송 출연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방귀희 발행인은 '연구보고서에 나온 영국, 미국, 일본, 프랑스 국가별 장애인배우 출연 프로그램 사례를 보면서 k-컬쳐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은 장애인 출연 비율이 너무나도 미미한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방송 PPL(간접광고)에 장애예술인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노년기 외로움에 대한 처방은 있는가 아모르 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니체) 인생이 별것인가. 나이가 들면서 그에맞게 육체도 정신도 변한다.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늙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들과 같이 늙어간다. 노화에 따라 고독하고 외롭게 보낸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운다. 그리고 첫울음은 외로움의 외침이다. 아이들도, 성장하는 젊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나이 들수록 더 외로워 진다.(Powys, 1933, p37) 우리는 혼자 이 세상에 와서 거의 혼자 살다가 혼자 죽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 약해져 거의 기어 다니다가 시계의 알림이 울일 때 세상을 떠난다. 스위스 상징주의 화가인 아르놀드 뵈클린(Arnold Bocklin, 1827-1901)의 ’죽은자의섬‘(The isle of dead)이라는 그림이 있다. 망자들이 세상으로부터 벗어나서 고요한 침묵의 세계에서 영혼의 안식을 누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무인도 바위섬 중앙에 나무들이 서 있고 바위 절벽에는 제단과 납골당이 있고 바다 밑에는 노를젖는 사람과 휜옷을 입은 신비의 인물이 망자를 추모하며 치유 받는 모습이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Ⅰ.序 論 1.연구목적과 문제제기 조선 후기의 선각자인 金恒(一夫,1826-1898)은 역학에 관한 새로운 인식에 바탕하여 正易卦를 창안하고 1885년에 主著인 쓿正易씀을 완성하였다.쓿正易씀이 란 기존의 주역 해석을 바로잡는다는 의미로서 그자신의 독특한 세계인식과 가치의식을 반영한 작품이다.金恒이 쓿正易씀을 통해 달성하려고 한 중요한 목 적의 하나는 인간의 가치의식을 전환시켜 새로운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것이었 다. 金恒은 스승인 李雲圭(蓮潭,1805-1861-?)의 가르침을 받고 인내강 위에 있 는 용바위에서 영가무도에 몰입하는 가운데,天地와 더불어 혼연일체가 되어 五音聲이 터져 나와 手舞足蹈를 연출했다고 전해진다.이 체험은 그가 이론적 천착을 넘어서 천지의 이치나 성명의 도에 관해 깊은 깨갈음을 얻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다.그는 상고 이래 단절되었던 영가무도를 부활시켰던 것이 다.그러나 현재 영가무도는 각 지역과 부르는 사람마다 다르게 전승되어 있 으며,그나마 그 명맥을 이어가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金恒은 후천의 시대가 올 때 불가피하게 수반할 난리에서 살아남는 방법으 로서 李雲圭에게서 전수받은 五音呪誦의 수련법을 제자들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2. 선시의 역사 (1) 중국 선시 양 무제 보통원년(普通元年, 520) 달마(達磨)라는 인도 수행자가 바다를 건너 중국 광주에 들어오면서 선(禪)은 본격화되었다. 달마로부터 시작된 선은 제2조 혜가→제3조 승찬→제4조 도신→제5조 홍인(601~674)에 이르러 어느 정도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는데 이때가 바로 당(唐)의 건국 초였다. 홍인(弘忍)의 제자 가운데 대통신수(大通神秀, 606~706)와 혜능(慧能, 638~713)이 있었다. 이 둘은 각각 북종(北宗)과 남종(南宗)으로 특색 있게 발전해 가면서 선은 개화(開化) 직전에 이르게 되었다. 이 무렵 당은 현종(玄宗)이 즉위하면서(712) 그 황금기(盛唐期, 712~766)를 맞게 되는데 이때는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전례없는 발전을 거듭했고 수도 장안은 세계 제일의 도시가 되었다. 이때 시단에서는 왕유(王維), 이백(李白), 두보(杜甫) 등이 잇달아 출현했다. 선은 원래 불립문자(不立文字)를 주장했기 때문에 언어 사용을 극도로 절제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선을 설명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당시의 선승들은 언어 표현의 수단으로 시를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