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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보다 당당한 '슈퍼乙' 소부장의 비결 김금이 기자 gold2@mk.co.kr

甲, 乙이 없는 세상이 소망스럽습니다. 甲, 乙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습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甲보다 당당한 '슈퍼乙' 소부장의 비결
김금이 기자 gold2@mk.co.kr

美中 제조업 패권경쟁 격화 속 글로벌시장 입지 줄어드는 韓
매일경제·보스턴컨설팅그룹 양적·질적부문 심층분석으로 5대 제조강국 위한 전략 제시

'한강의 기적' '반도체 강국'….
제조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해온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부터 제조업을 낡은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이란 단어가 젊은 세대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면서 제조업 생산 현장은 만년 인력 부족으로 울상 짓고 있다.

제조강국인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자국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니어쇼어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또한 10대 전략 산업 부품의 국산화 70%를 달성하겠다는 '중국 제조 2025'로 국가가 나서 제조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제조업은 짧은 시간 안에 갑자기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역시 제조업의 힘으로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 등 강대국들이 무서운 기세로 자국 산업 보호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한국 제조업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책은 미·중 제조업 패권경쟁 속에서 위기에 내몰린 한국 제조업과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취재팀은 한국 제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해 '주요 5개국(G5)'으로 향하기 위한 액션플랜 5가지를 제안했다. 
△4000개 공장의 AI 팩토리 전환 △마더팩토리 역량 강화 
△5대 첨단 파운드리 
△슈퍼을 기업 육성 
△팀코리아로 위기 돌파가 그 내용이다. 
국내 기업인, 교수, 정부 관계자 등의 의견뿐만 아니라 일본과 독일 등 주요 제조업 강국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까지 아우른 정책 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