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다산은 시 ‘탄금대를 지나며’를 통해 탄금대 ‘열두대’ 절벽 부근에서 투신 자결한 “신립 장군을 일으켜 얘기나 좀 해봤으면” 한다.

◇'막희나루’를 찾아서
하담 모현정과 탄금대 사이 ‘목계나루’ 부근에 남아 전해지는 ‘막흐레기’라는 지명은 다산이 ‘막희나루[莫喜樂灘]’라 명명한 곳. 김 팀장은 “‘여울이 심해 물이 막 흐른다’는 뜻으로 마을 주민들이 ‘막흐레기’라 부른 곳을 다산은 최대한 음차해 ‘막희’나루라고 했다”며 “이는 ‘목계’나루보다 마을 이름에 가까운 음으로 훗날 다산이 지명에 우리말을 살려 쓰려 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했다.

2023.08.29 0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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