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준으로는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에 공식 코셔 인증을 받은 식당이 하나 있고

  • 등록 2025.06.07 07:45:52
크게보기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준으로는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에 공식 코셔 인증을 받은 식당이 하나 있고 공식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유대인들이 팔라펠을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지만 코셔 식료품점은 없다.(2017년 기준)

바르셀로나 근교 시체스라는 해변 관광 도시에도 공식 인증은 받지 않은 코셔 팔라펠 식당이 있으며 페인 코르도바의 시나고그 유적과 박물관 바로 옆에 코셔 인증을 공식적으로 받지는 않았지만 코셔 식자재를 쓰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21] 이탈리아 베네치아 기준으로 코셔 식당이 하나 있는데 종업원들이 거의 방글라데시 사람들이다. (2017년 기준) 이 외에도 코셔 식료품점, 코셔 조식이 나오는 호텔 등이 있다. 그나마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식료품점과 식당 모두 많은 편이다.

 

다만 미국에서 코셔 식품과는 별개로 코셔 식재료는 제법 선호되는데 깐깐한 인증 과정을 홍보해서 브랜드로 만든 것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인증 과정이 너무 까다로운 것이 식품업자와 유통업자 입장에서 애로사항이 꽃피고 평범한 이스라엘 서민들에게도 상당한 식료품값 부담을 안겨 준다며 말이 많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유대교가 꽤 영향력을 발휘하다 보니 코셔 푸드 업체에서 이러한 깐깐한 과정들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에도 용이했고 때마침 미국 부호들의 상당수가 유대인이기도 하니 소비력이 있는 상당수 미국인들에게 코셔 푸드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이라는 이미지가 퍼져서 신뢰감을 주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식품에 비해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코셔 푸드가 제법 잘 팔려나간다. 물론 고기와 유제품을 같이 조리하거나 유제품과 육류를 같이 먹으면 코셔 식품이 아니지만 어차피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유대교인이 아니니 별 상관은 없다. 다만 경쟁자인(?) 할랄 푸드도 식재료는 제법 선호된다는 점이 있다.

 

미국 같은 국가에서는 몇몇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할랄 푸드와 코셔 푸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두 종교 단체가 교정시설에 거액을 후원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교도소에 납품되는 고기는 질이 매우 떨어지는데 할랄 인증을 받은 고기는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그나마 질이 좋다. 그래서 무슬림이나 유대교도가 아님에도 이 음식을 먹기 위해 교도소에 있을 동안 종교를 허위 기재한 나이롱 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할랄 인증을 받은 고기는 피를 잘 빼서 부드럽기 때문에 나이 든 재소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며 이슬람권 특유의 단 과자를 후식으로 주기도 한다는 점도 크게 어필했다. 반대로 코셔 푸드는 별로 인기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고기와 유제품을 같이 못 먹게 해서 메뉴가 한정되고 빵도 유지류를 쓰지 않은 맛없는 빵만 나오는 탓에 재소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Copyright @미래인증건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66, 광정빌딩 301호 등록번호: 서울.아54530 | 등록일 : 2022-10-31 | 발행인 : 유영준 | 편집인 : 유영준| 전화번호 : 02-783-9004 Copyright @미래인증건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