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공자께서는 여러 성현들의 도를 살피시어 학문을 집대성(集大成)하셨다."에서 따왔다.

  • 등록 2025.05.11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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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도 이런 스타일로 '멘치우스(Mencius)'라 칭한다. 단, 맹자는 '부(夫)' 자가 안 들어간다. 즉 서구권에서 공자와 맹자의 이름은 '공부자우스',' 맹자우스'가 된다. 영어로는 [kənˈfjuːʃəs(컨퓨셔스)], [mɛnʃiəs(멘시어스)]로 발음. 이 두 사람이 라틴어식 이름으로 널리 통용되는 두 명 뿐인 중국인이다. 그외 묵자(墨子)는 'Micius(미치우스)', 노자는 'Laocius(라오치우스)', 손무는 'Suncius(순치우스)'로 칭하기도 하나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13] 대성(大成)이라 함은 맹자가 공자를 평가한 말 중 "공자께서는 여러 성현들의 도를 살피시어 학문을 집대성(集大成)하셨다."에서 따왔다. 지성(至聖)은 '지극한 경지에 이르신 성인(聖人)'을 뜻하고, 문선(文宣)은 '문화를 베풀었다'는 뜻이다. 이로써 후대에 왕(王)으로 추존되었다.

[16] 맹자도 이런 스타일로 '멘치우스(Mencius)'라 칭한다. 단, 맹자는 '부(夫)' 자가 안 들어간다. 즉 서구권에서 공자와 맹자의 이름은 '공부자우스',' 맹자우스'가 된다. 영어로는 [kənˈfjuːʃəs(컨퓨셔스)], [mɛnʃiəs(멘시어스)]로 발음. 이 두 사람이 라틴어식 이름으로 널리 통용되는 두 명 뿐인 중국인이다. 그외 묵자(墨子)는 'Micius(미치우스)', 노자는 'Laocius(라오치우스)', 손무는 'Suncius(순치우스)'로 칭하기도 하나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사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고대 사회에서는 흔했고, 지금도 원시적 부족 사회를 살아가는 세계 각지의 소수민족들이 이처럼 음률 중심의 활동을 많이 한다. 당장 아프리카나 뉴기니 등의 원시 생활을 하는 부족들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노동 등 활동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이다. 각 잡히거나 엄숙하게 앉아서 묵묵히 집중해서 일을 하는 문화는 문명이 상당히 발전한 시점에서 등장한 것이다.
[24] 이 역시 공자가 살았던 시대가 고대 중국 사회였기 때문이다. 동서를 불문하고 문명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회가 복잡해지고 각 분야가 나누어지면서 학문과 실용성이 점점 멀어진다. 태고적 인류 문명은 제정일치 사회였고, 사회 활동은 원시종합예술이었다. 따라서 학문 역시 이론과 실무가 세분화되지 않았으며, 분야도 훨씬 단순했다. 이는 서양도 다르지 않아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었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은 그저 세상에 대해 탐구하고 사유했을 뿐이지만, 복잡하게 분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시각으로는 온갖 분야에 이름을 날린 것처럼 보이고, 그렇기에 이들이 더욱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다만 오늘날처럼 복잡화 전문화만 안 되었을 뿐이지 사물의 현상과 본질을 매우 직관적이고 명료하게 파악하고 이를 정리한 능력은 평범한 사람이 따를 수준이 아니다. 원래 진정한 학문은 살보다는 뼈를, 수사보다는 핵심에 있다.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화이트헤드도 서양의 거의 모든 철학자가 플라톤 영향 하에 있다고 언급한 것도 그런 까닭이다. 괜히 이들이 성현으로 추존받는 것이 아니다.
[25] 논어 술이편에서: 我非生而知之者好古敏以求之者也
[26] 중국의 현학이 공격받았던 것도 현학이 헛공부만 하고 정치에 힘쓰지 않는다. 학문은 세상을 더 좋게 바꾸려고 하는 거고 학문을 익혔으면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고 그 밖의 다른 건 학문이 아니다는 논리 때문이었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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