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김정제박사의 현존 기도의 응용 2)예수기도(2)
주기도가 끝나면
미간의 혈의 반응을 살펴서
호흡을 내쉬면서 천천히
배꼽 아래 하단전 위치로 빛을 내린다.
하단전의 반응점에 집중하여
호흡에 따라 하복부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살핀다.
그러나 정좌중이 아닌 일상생활 중이라면
들리는 소리에 의식을 둔다.
그러면서 예수의 이름을
호흡에 따라 소리를 내서 불러도 되고
가만히 속으로 불러도 되는데,
초행자는 호흡이 짧기 때문에 단어를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예 : “주 님” “예 수 님” …)
점차 호흡이 길어지면
“예 수 그 리 스 도”
“주 예 수 그 리 스 도” 와 같이
단어를 길게 하면 된다.
또한 예수 이름을
한자 한자 또박 또박 부르면서
내면의 귀로 반드시 그 소리를 들어야함이 중요하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예 수 님” 하고
들으면서 이름을 부르고
내쉬면서 “예 수 님”하고 부른다.
이것을 반복하는데,
오직 예수그리스를 붙잡고
중심을 지키면 잡념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집중이 깊어진다.
이 예수기도 수행법은
반드시 정좌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니면서 일하면서 누워서도
어떠한 경우라도 쉼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므로 선가에서 선정쌍수를 강조하였듯이
하루를 시작할 때와
하루를 마무리 할 때의 기도는
정좌기도로 일상생활 중에서는
예수기도로 병행함이 쉼 없이 하는
기도의 실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