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구인회 회장님을 회고하다

  • 등록 2024.12.23 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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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19일 발표한 신년사의 첫머리에 이례적으로 55년 전 작고한 구인회 창업회장을 언급했다. 구광모 회장은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데이원(Day 1)’ 정신에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구인회 창업회장이 1951년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할 때 “기업 하는 사람으로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손대지 못하는 사업을 착수해서 성공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생각해 봐라”라고 한 일화를 인용한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도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고 말하는 등, 줄곧 초심을 강조하고 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창업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헤쳐 나가야 하지만, 후계자는 수성(守城)과 함께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최근 위기 상황에서 후계자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선대 경영자라면 어떤 길을 갔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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