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 기술연구소 출신들이 세운 국내 바이오벤처 가운데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12곳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21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2조원을 넘어선 후 6년 만에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들 기업이 최근 6년간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최소 15조원에 달한다.
155년 역사의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가 몰락한 여파로 수많은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탄생했고,
결국 노키아 시가총액보다 몇 배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과 닮은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