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를 위한 눈물이 아니예요. 남을 위해서 울 수 있는 게 진정한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남편은 남긴 거예요.”

  • 등록 2024.07.12 22: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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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듣고 있던 인터뷰의 진행자가 물었다. 
“나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말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못 찾은 거죠. 죽어봐야 알 것 같다고 썼어요.”

진행자가 다시 물었다.
“제목으로 정한 ‘눈물 한 방울’의 
의미는 뭐라고 보시나요?”

 

“자기를 위한 눈물이 아니예요.
남을 위해서 울 수 있는 게 
진정한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남편은 남긴 거예요.”

 

거실 깊숙이 2월의 햇살이 비쳐 들어온 어느 날. 
선생은 천천히 넘어가는 태양의 온기를 즐기셨다. 


그리고 2022년 2월 26일 정오경. 
환한 대낮에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죽음과 따뜻하게 포옹하셨다.

 

늙음과 병 그리고 죽음 앞에 
정직해져야 할 것 같았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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