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나뭇잎들이 낙엽이 되면 빨리 줄기에서 떨어져야 하듯이 사람도 때가 되면 물러앉아야 해요.

  • 등록 2024.07.08 22: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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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나뭇잎들이 낙엽이 되면 빨리 줄기에서 떨어져야 하듯이 
사람도 때가 되면 물러앉아야 해요. 


새잎들이 돋는데 혼자만 남아 있는 건 삶이 아니죠. 
갈 때 가지 않고 젊은 잎들 사이에 
누렇게 말라 죽어있는 쭉정이를 보세요.”

 

그는 아직 윤기가 있을 때 가을바람을 타고 
땅에 내려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귀중한 철학이었다. 


죽음에 적용해도 될 것 같아 
나는 그 말을 마음에 새겨두었다.

 

다시 세월이 흘렀다. 
어쩌다 화면에서 본 이어령 교수의 얼굴에 
골깊은 주름이 생기고 병색이 돌았다.

 

어느날 몰라볼 정도로 살이 빠진 그의 모습이 보이고, 
얼마후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어떻게 병을 맞이했고 
죽음 앞에서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현자의 죽음은 많은 걸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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