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인천공항, K-문학 세계화 위한 미디어 특별전 개최

  • 등록 2023.10.01 2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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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과 함께 9월 2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내 주요 대형 전광판을 통해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경을 넘은 문학 향유'를 주제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로, K-문학세계화를 위해 공사와 번역원이 협업한 첫 번째 문학 공공콘텐츠프로젝트이다.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전시에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1948)과 한강의 '흰'(2016)을 일러스트 작가 소만의 손길을 거쳐 6K 초고화질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 두 점을 선보인다.

 

송출장소는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 등 여객터미널 내 주요 대형 전광판 9곳이다.

 

소설 '흰'은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최초 영국 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 2018년도에 같은상 최종후보작(shortlist)에 오른 바 있다.

 

시 '별 헤는 밤'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으로영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해외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타지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화자의 내면을 시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올 가을, 여행객들에게 촉촉한 문학적 감성을 선물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10.19.∼10. 23.)에서도 상영을 이어 나가며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온라인에서는 인천공항 유튜브(@IncheonAirport) 및 번역원 유튜브(@KLti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은 "2016년 한강 작가의 부커상 수상이후 약 7년이 지난 지금,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과 인기는 괄목할만큼 높아졌다"며, "문학과 시각예술의 감수성이 조화된 이번 영상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협업해 국내외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전시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은 대한민국관문공항으로서 앞으로도 한국문학을 비롯한 K-콘텐츠 세계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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