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무료 심장 수술 430회… 아내도 봉사 활동 [제57회 청룡봉사상] 仁賞 박국양·조태례 교수

  • 등록 2023.06.13 2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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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교수는 “현지 선교사들의 요청으로 중국 옌볜이나 훈춘, 베트남과 캄보디아 같은 동남아에 주로 무료 수술 봉사를 다녔다”고 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무료 심장 수술 430회… 아내도 봉사 활동
[제57회 청룡봉사상] 仁賞 박국양·조태례 교수

김승현 기자

(사진)제57회 청룡봉사상 인(仁)상을 받은 박국양(왼쪽) 가천대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와 부인인 조태례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겸임교수가 30일 오후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숨을 거둔 심장병 어린이들을 보며 평생 의료 봉사를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고, 조 교수는 “노숙인 젊은층의 자활을 위한 일들을 더 많이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이태경기자

“갈수록 의료 봉사를 함께할 흉부외과 인력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 아쉽죠. 그런데 이곳은 수술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진료 과목이 아니잖습니까.”

박 교수는 지난 1986년부터 38년간 흉부외과 의사로서 3000여 회 심장 수술을 했다. 그중 430회는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수술이었다. 부인 조 교수도 남편과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2014년부터는 노숙인·출소자를 위한 비영리단체 ‘푸른들가족공동체’를 설립해 농업 일자리 사업으로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박 교수는 “1986년 부천 세종병원에서 일하던 때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숨을 거둔 심장병 어린이들을 보며 평생 의료 봉사를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박 교수는 이후 지방의 시·군 보건소를 찾아다니며 심장 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진료하고 증상이 심각한 아이들은 서울로 데려와 수술했다. 

 박 교수는 “현지 선교사들의 요청으로 중국 옌볜이나 훈춘, 베트남과 캄보디아 같은 동남아에 주로 무료 수술 봉사를 다녔다”고 했다.

여재룡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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