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맨발로 이웃집 두드리며 “불이야”... 새벽 오피스텔 56명 살렸다 29세 박진우씨,

  • 등록 2023.06.11 2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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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소방벨 듣자마자
이웃집 문 ‘쾅쾅’… 7분 맨발로 이웃집 두드리며 “불이야”... 새벽 오피스텔 56명 살렸다
 29세 박진우씨, 동안 3개층 대피시켜
“무섭다는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이민준 기자

“설마 하는 생각에 바지만 입고 문을 열었는데, 복도가 시커먼 연기로 가득하더라고요.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지난 4일 오전 5시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났다. 8층에 살고 있던 직장인 박진우(29)씨는 귓전을 때리는 소방벨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고 한다. 회색 트레이닝복 바지만 입고 현관문을 열었던 박씨는 복도를 가득 메운 연기를 보자마자 맨발인 채로 복도로 뛰쳐나가 이웃집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불이야”를 외치며 8~10층까지 3층을 뛰어다녔다.

연기를 보고 먼저 오피스텔을 빠져나갈 수도 있었지만, 사람들을 빨리 대피시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한다. 

박씨의 좌우명은 “당연한 일을 하고 칭찬받으려 하지 마라”라고 한다. 박씨는 “무섭다는 생각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칭찬받는 것이 부끄럽다. 내가 아닌 그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했다.

여재룡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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