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심겨진 그곳에 꽃 피게 하소서.”4 #풍경4

  • 등록 2023.06.09 14: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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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늘 주방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하루 한 번씩, 빠짐없이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심겨진 그곳에  꽃 피게 하소서.”4


#풍경4

김장환 목사가 목회를 할 때였습니다.

교회에는 늘 주방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하루 한 번씩,

빠짐없이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교인들은 오다가다 칭찬을 했습니다.

“아니, 어디서 저렇게 부지런한

   외국인 청소부를 구했을까?”

알고 보니 그 청소부는

다름 아닌 김장환 목사의 사모

트루디 여사였습니다.

1978년에는 교회 부설로

중앙기독유치원을 세웠습니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는 장애 아동이 다닐

유치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장애아동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장애가 없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 많이 배우게 마련입니다.

   남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익히게 됩니다.”

실제 트루디 여사는 유치원에서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통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었습니다.

트루디 여사는 은퇴할 때까지,

40년간 자신의 월급 통장을

유치원 직원에게 맡겼습니다.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월급을 쓴 적이 없었습니다.

유치원에는 늘 돈이 부족했고,

자신의 몫만 챙길 수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녀는 휴대폰도 없고, 신용카드도

없습니다.

있는 게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트루디 여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알게 되더군요.

아, 이분은 목회자의 사모이기 이전에

한국땅에 온 선교사구나.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쓴

책을 한 권 출간했습니다.

제목이 『한국에 왜 시집왔나』입니다.

두껍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진실한 마음의 파도가

내내 밀려오는 책입니다.
출처:백성호 종교전문기자/중앙일보
 

유태상 기자 taesyo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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