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성별 차이 운운? 의미가 없다. “여자라고 성인 못 되나” 친정·시집 둘 다 일으킨 수퍼맘

  • 등록 2023.05.31 0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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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과 실천’의 여장부 장계향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오피니언 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여자라고 성인 못 되나” 친정·시집 둘 다 일으킨 수퍼맘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5.26 10:45

‘수양과 실천’의 여장부 장계향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영해부(寧海府·현재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인량리의 너른 들녘을 여섯 살 난 동자를 업은 한 여성이 걸어간다. 들판 저 너머 5리 길의 마을 훈장에게 아이를 데려갔다 데려오는 데 여성은 늘 그 시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운 바닷바람에도 개의치 않았다. 새엄마 장씨는 어미 잃은 아이의 기를 살리고 착한 선비로 길러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를 본 시아버지 이함(1554~1632)은 아이의 죽은 어미가 살아온 것 같다고 한다.

모든 생명 공경, 몰락한 시가 재건
전처 소생 등 10남매 반듯이 키워

“직접 일궈야 내 재물” 처절한 시간
자녀들과 산골 들어가 새 삶 닦아

친정아버지와 이복동생들도 돌봐
첫 한글요리서 『음식디미방』 남겨(출처:중앙일보)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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